현대제철은 2.4분기 영업이익이 17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45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고 순이익도 1559억원으로 29.2% 늘었다.

 

이로써 올 상반기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27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고 매출액은 2조6539억원으로 2.9% 증가했다. 반면 상반기 순이익은 230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2%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철강제품 가격이 3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데다 주력 품목인 철근과 형강 등 봉형강류 제품이 2.4분기에 성수기였다는 점 때문에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매출액 2조8849억원, 제강생산량 430만4천톤, 판매량 466만5천톤을 각각 달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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