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미용기업 화미주헤어(대표 김영기)가 지난 8일 화미주연수원에서 화미주 정규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2018 제 39기 BSC(Basic Stylist Course)’를 개최했다. 

BSC는 화미주헤어만의 차별화된 디자이너 승격시험으로, 화미주에서 2년간 파트너 생활 후 디자이너로 나서게 되는 첫 관문이다. 정규컷, 디스커넥션 컷, 남성컷 등 총 3개의 컷 시험으로 진행되며, BSC수강생들은 지정 아카데미 뷰티스쿨G에서 308시간 이상의 필기와 실기 정규 교육을 이수한 후 최종승격 시험 응시자격을 얻는다.

이번 39기 BSC 수강생은 총 27명으로, 5주에 걸쳐 전 인원이 숙박하며 BSC 집중교육을 받고 테스트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생들은 시험 일정에 맞춰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화미주연수원에서 합숙훈련을 받았다.

8일 치러진 39기 BSC는 수강생 전원 27명이 응시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실기시험으로 치러졌다. 승격시험은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엄중하게 치러졌고, 응시생들의 열정과 굳은 의지, 프로페셔널함이 두드러졌다는 후문이다.

화미주 관계자는 “BSC는 디자이너로서의 역량강화와 프로 미용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최종 관문이다. 매년 응시생들의 뛰어난 역량과 열정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이번 39기 BSC 역시 참가자들의 젊음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고, 여유로움까지 전달되는 시간이었다. 디자이너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39기 BSC 창원상남점 이수지양은 “지난 5주동안 연습하고, 2년간 화미주헤어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시험을 치뤘다. 내 인생에서 최고로 집중하는 순간이었다. 5주 전 합숙 후 시험이 치러진다고 했을 때는 긴장이 많이 됐지만, 과정을 치르고 나니 스스로 성장한 것이 느껴져 성취감이 대단하다”고 후기를 전했다.

한편, 화미주헤어는 매년 2회 BSC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험에 응시한 예비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공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