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미취학어린이 대상 체험뮤지컬 올해 첫 시범 공연
교육에 재미 더해 인기몰이…13년간 25만여명 관람

▲ 전기안전공사는 20일 전북혁신도시 본사 새울림홀에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5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올해 전기안전 체험 뮤지컬 시범공연을 개최했다. 전국 순회공연에 앞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전기안전 홍보대사이자 교육방송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이 특별 출연했다.

[이투뉴스] "편리하지만 잘못쓰면 위험한 전기, 어린이 뮤지컬로 배워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올해도 전국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체험 뮤지컬 순회공연을 이어간다.전기안전공사는 20일 전북혁신도시 본사 새울림홀에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500여명을 초청해 올해 전기안전 체험 뮤지컬 시범공연을 가졌다. 

전기안전 체험뮤지컬은 공사가 매년 펼치고 있는 생애주기별 안심맞춤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통해 전기사고 위험성과 올바른 전기사용법을 일러주는 공익사업이다. 2006년 첫 무대를 연 이래 올해로 13년째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모두 2442회째 공연을 갖고 25만여명의 어린이 관객을 만났다. 올해 전기안전 뮤지컬은 EBS교육방송의 어린이 인기프로그램인 ‘두다다쿵’ 주인공들을 모델로 전기에 관한 기초지식과 안전사용 요령을 상황극에 담아 재미를 더했다.

전국 순회공연에 앞서 시범적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전기안전 홍보대사이자 교육방송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이 특별 출연해 어린이와 학부모 관람객들과 '전기안전 OX퀴즈'를 풀었다. 권순천 홍보실장은 “안전은 어려서 익힐수록 더 오래 기억에 남고 학습효과도 크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교육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기안전 체험뮤지컬은 전국 21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두 210회의 공연을 갖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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