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운영에 대한 국내외 신뢰 제고

▲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투뉴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도쿄센터 이사회에서 WANO이사로 선출됐다.

정 사장은 오는 7월 WANO 이사로, 내년 7월에는 아시아지역 총괄 WANO 도쿄센터 이사장으로 각각 취임해 원전이 밀집돼 있는 동북아 지역의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지난 10일 새 한수원 사장으로 부임한 그는 새로운 변화와 성장, 신뢰받는 원전 운영, 소통과 화합 등을 통해 원전 안전성 강화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WANO 이사 선출을 계기로 우리나라 원전 안전운영에 대한 국내 및 국제사회의 신뢰를 한 단계 끌어올려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WANO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전 세계 34개국 122개 원전사업자간 정보 교류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1989년 설립된 협의체로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 러시아 모스크바,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에 4개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도쿄센터 회원사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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