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희망에너지’ 충전

▲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8기에 선정된 학생들이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가 올해 지역아동센터와 ‘희망에너지’를 함께 나눌 대학생봉사단을 출범시켰다.

포스코에너지는 20일 인천 서구 미래관에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을 비롯해 40여명의 대학생과 10개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대학생봉사단의 조별 활동계획 수립 및 발표, 지역아동센터 이해도를 높이는 소양교육, 봉사단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2013년부터 대학생봉사단을 선정한 포스코에너지는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자리한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생봉사단은 멘토링 활동 이외에 통학로 안전을 위한 벽화 그리기 활동 및 생활안전을 위한 ‘찾아가는 화재예방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8기는 노래, 악기연주, 사진촬영, 독서지도,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끼, 경험을 가진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특히 대학생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거나 POP손글씨에 뛰어난 재능을 갖춘 대학생 등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학생들이 선발됐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음악 및 미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올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멘토링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뿐만 아니라 대학생봉사단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매 기수마다 10여명의 봉사자들이 다음 기수에도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심사과정을 거쳐 실제로 재참여하고 있다. 이번 8기 봉사단에도 6명의 대학생들이 재참여했다.

올해 3번째 봉사단원 활동에 참여하게 된 정승일 학생은 “3기, 4기 활동을 하고 군대를 다녀오자마자 다시 8기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희망에너지 봉사단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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