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향열 사장 "혁신의 중심은 언제나 국민" 소감

▲ 남동발전이 '2017년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남동발전은 기관 혁신 시스템, 사회적 가치 창출형 우수사례 등 전 분야에서 고루게 우수점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혁신 경진대회 모습.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에서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것은 남동발전이 유일하다. 

남동발전은 국민과 함께 한다는 새 정부 혁신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이 주도하는, 국민이 공감하는, 국민이 주인되는 열린혁신’을 목표로 'KOEN形 열린혁신 체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 일자리, 환경, 안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새 정부 혁신 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 공공부문 첫 혁신성과 평가로, 새로운 국민주권 시대에 필요한 ‘국민의 주도적 참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평가지표에 반영했다.

공기업Ⅰ형 10개, 공기업Ⅱ형 25개, 기금관리형 13개, 위탁집행형 35개, 강소형 40개 등 모두 123개 정부 공기업·기관을 평가 대상으로 4개 항목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아울러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50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또한 200인의 ‘국민평가단’이 직접 평가에 참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 수준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혁신 국가대표 기관을 선정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기관 혁신 시스템, 사회적 가치 창출형 우수사례 등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남동발전은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국민이 주도하는, 국민이 공감하는, 국민이 주인되는 열린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혁신4.0(Collaborative Innovation, 이하 CO·IN)을 선포 추진했다.

기관과 회사가 직면한 문제를 국민과 함께 소통·협업해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다. 사내외 CO·IN포털 개설, 온오프라인 전 직원 열린혁신 가치내재화 교육 등을 통해 추진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월별 추진실적 점검회의, 사내 열린혁신 경진대회 등을 통해 성과를 점검 공유했다.

이 중 ‘벼 심은데 전기 난다!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모색한 사례라는 평가다. 전국 논 면적의 10%에만 보급해도 원전 36기(36GW)를 대체 가능하며, 농가 순이익의 약 7배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남동발전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목표인 영농형태양광 10GW 설비를 설치할 경우 5만4000여개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국민 태양광발전 솔루션 서비스, 버려지던 석탄재 생태환경 복원사업 추진, 중소기업과 농민이 함께 참여하는 미세먼지 감축 프로젝트, 대형선박 육상전력 공급사업 등을 중점 추진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국민과의 직접소통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협업과제 1위와 열린혁신 우수기관 산업부장관상 수상 등으로 이어졌다"면서 "남동발전 혁신의 중심은 언제나 국민이다.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적 주요 이슈 해결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KOEN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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