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혁신·경영관리혁신 양대 축으로 7대 과제 추진
고영태 사장 “공사 비전 달성 위한 재도약의 기회”

▲ 고영태 사장을 비롯한 혁신tf팀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사업혁신과 경영관리혁신을 양대 축으로 삼아 7대 전략과제를 추진해 지속성장발전을 꾀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9일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기관의 미래대비를 위한 미래전략혁신위원회를 개최, 미래사업 방향과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토론을 거쳐 경영환경 변화 및 토론결과를 반영한 혁신전략을 수립했다.

▲ 고영태 사장이 tf 워크숍에서 지속성장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고영태 신임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경영철학과 기관의 미래대비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안전 기여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기반 구축 차원에서 약 한달 동안 노사합동 혁신성장 TF팀을 구성‧운영했다. 이들 TF는 13차례의 워크숍과 함께 사장과 TF팀의 추진사항 검토 및 혁신방향 토의, 두 차례의 사장 주관 노사합동 토론회를 가졌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경상사업 성장성 둔화 등 공사의 경영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성장 기반 구축’과 ‘좋은 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 및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력 확보’를 공사의 최대 역점과제로 삼았다. 또한 기존사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경영관리혁신을 양대 축으로 하는 혁신성장전략을 도출했다.

사업혁신의 경우 ▶사업구조혁신 ▶기존사업 고도화 ▶KOGAS 협력사업 ▶미래 신사업을 4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경상사업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KOGAS와의 상생방안 발굴, 국내외 설비 수명진단 및 예측정비사업, 핵심설비 정비패키지 사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 등 천연가스 설비관리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사업과 함께 통합바이오가스플랜트사업, 스몰 LNG플랜트사업 등 혁신성장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영관리혁신에서는 ▶인력운영 개선 ▶인재육성 강화 ▶조직문화 혁신을 3대 전략으로 설정, 직무중심 인사관리와 승진·보직제도 개선 등 성과와 능력주의 강화 및 핵심설비·공정별 전문인력 육성, 관리자의 직원 경력개발 책임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한 우수인력 육성, 노사공동 주제발굴 및 토론, 주니어·시니어보드 운영 등 참여와 소통의 조직문화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고영태 사장은 “남과 달라야 살아남을 수 있다. TF팀 활동을 계기로 우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과 사업을 만들어 가야하며 노사 간, 부서 간, 나아가 임직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조직 전체가 역동적으로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부터 사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과 지원에 온힘을 다하겠다”면서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 부터!를 경영혁신 슬로건으로, 함께 혁신성장을 견인해 공사의 비전인 ‘세계 일류 에너지기술기업’을 달성하기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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