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주도·주민수용성 제고 통한 신재생 보급 활성화

▲ 광주·전남 신재생에너지협의회 발족식 및 활성화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협의회 발족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영래)는 26일 본부 대강당에서 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광주·전남 신재생에너지 협의회’를 발족했다. 행사에는 광주시·전남도,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부에 따르면 협의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맞춰 시장주도·주민수용성 제고 등을 통한 국가·지역 신재생 보급목표 달성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전남지역 58개 신재생 보급사업 참여기업 중 태양광·태양열 등 원별 사후관리(A/S)를 전담하는 6개 업체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매월 1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제도 개선·기술 교류·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현안을 논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정부제도 및 협의회 운영방향 안내(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신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도(에너지공단 태양광풍력사업단) ▶농촌태양광 제도 안내(에너지공단 국민참여사업실) ▶농업회사법인 솔라팜(주)에서 실제 진행하고 있는 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추진사례 소개 등이 발표됐다.

김영래 본부장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등으로 에너지정책이 크게 바뀌는 현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지역 신재생업계 및 주민들의 참여와 인식전환이 중요하다”며, “협의회가 광주·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및 보급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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