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폐쇄증·백혈병 등 어린이 환자와 2박 3일 제주도 캠프

▲ 어린이와 자원봉사자들이 천연 염색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희귀질환 어린이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

에쓰오일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9명과 가족 등 80여명을 제주도로 초청해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소아암 등 희귀 난치 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 바람개비를 날리며 완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외에 케이크 만들기, 아쿠아리움 박물관 관람, 천연 염색 체험, 감귤 따기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이 캠프를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까지 800여명의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이 참여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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