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중소기업 미주시장 공략 지원군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 파크에서 열리는 ‘2018 해양기술 박람회(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6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및 전시회다. 가스공사는 초저온 밸브, 초음파 유량계 등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우수한 천연가스 제품의 홍보 및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스공사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공동 홍보활동을 통해 판촉 효과를 극대화시켜 잠재고객에 대한 중소기업 제품 신뢰도 제고는 물론 해외 가스시장 진입장벽 극복에 큰 힘을 더해줄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전시회와 더불어 미국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계시켜 마케팅 효과를 제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여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해 가스텍(Gastech, 바르셀로나), 이란 오일쇼(Iran Oil Show, 테헤란), 석유 박람회(Global Petroleum Show, 캘거리), 세계가스총회(WGC, 워싱턴) 등 세계 유수 전시회에 모두 38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KOGAS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