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기 아우르는 균형잡힌 에너지지원정책 절실

▲ 문형덕 지하수·지열협회장

[이투뉴스] 에너지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태도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발굴하여 주신 이투뉴스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지열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지만,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RHO(열에너지공급의무화) 제도가 어느 순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며 지열에너지의 탁월한 효용성과는 별개로 관련 시장은 현재까지도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감을 위한 ‘제로에너지빌딩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냉난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지열에너지의 쓰임이 더욱 중요해질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전력에 편중돼있는 국가 정책에서 균형있는 에너지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협회도 정부의 2020년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 방침에 따라, 그동안 개방형 지열시스템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적극 해결하고자 ‘열효율 10% 이상 향상, 공사비는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복수정시스템 연구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투뉴스가 이러한 지열에너지시장 확대와 정부의 재생에너지3020 정책 실현을 위한 모든 과정에 함께 해주시길 기대하며, 더욱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형덕 한국지하수·지열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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