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량 역모델링 기술 통한 한국형 태양광발전 예측서비스 개발

▲ 정재원 에너지코드 대표<사진 오른쪽>와 마르셀 수리 솔라리스 매니징디렉터와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개발 및 국내 프로모션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코드(대표 정재원)는 최근 세계적인 태양광발전량 예측기술 보유기업 솔라지스와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개발 및 국내 프로모션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솔라지스는 유럽‧미국 등 세계기상정보와 다수 기상위성 정보를 활용해 전 세계 태양광발전예측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전문업체다. 올해 리콘 2018코리아(REECON 2018 Korea)에 참석키 위해 방한한 슬로바키아기업이다.

에너지코드는 ‘에너지의 조화로움’ 이라는 비전으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기상정보를 활용해 국내에 최적화된 태양광발전량 예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코드가 보유한 ‘일사량 역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솔라지스의 발전량 예측기술을 더욱 발전시킨 ‘한국형 태양광발전 예측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현재 기상조건에서 최적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을 분석해 발전소의 정성 여부를 판단하고 원격 성능 감시 서비스와 하루 이후 발전량을 시간대별로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한편 에너지코드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3020이행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키 위해선 재생에너지 변동성 극복과 계통안정을 위한 정밀한 발전량 예측이 필수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국내에 최적화된 정밀한 발전량 예측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특히 전기위원회가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해 신재생 발전사업자에게 발전소 출력‧예측정보를 제공할 책무를 부여하는 걸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원 에너지코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및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 최적화된 발전량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한국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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