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용 강관 소재 개발 및 성능평가 MOU 체결

▲ 이성민 가스연구원장과 주세돈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천연가스 수송용 강관 소재개발에 한층 힘이 붙게 됐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8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포스코와 ‘천연가스 수송용 강관 소재개발 및 성능평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민 가스공사 가스연구원장, 주세돈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협력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내진 성능을 갖춘 천연가스 수송용 강관소재 개발 ▶조관 전·후 물성데이터 공유 ▶실규모 강관 구조 성능평가 ▶극한배관 설계기준 정립 등 천연가스 배관사업 전반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이성민 가스공사 가스연구원장은 “최근 PNG용 장거리 배관 및 내진 강관에 대한 수요 증가 등 대‧내외 에너지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국내 기술기준 정립이 시급히 요구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이 기술 협업체계를 구축해 에너지 시장을 이끌어 나가자”고 밝혔다.

가스공사와 포스코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외 배관 시장을 선도함과 동시에 가스산업 미래 발전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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