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함께 거래소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기존 거래소들이 비슷한 기능만을 선보이는 가운데,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코인과 토큰들의 기능적인 지원과 다양한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에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알트플래닛(Alt Planet)’에서 임대서비스 암호화폐 거래플랫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현재 거래소에서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코인을 매매하는 방법 외에는 없지만 한국의 바이낸스로 불리는 알트플래닛은 코인을 매매하는 방식 외 각 토큰마켓을 사용자가 소유할 수 있는 임대시스템을 적용했다.

알트플래닛(Alt Planet)은 한 코인의 토큰마켓을 전월 거래소 수수료 수익의 50~70%의 비율로 임대료(코인)를 책정하여 임차인에게 소유권을 임대한다. 여기서 소유권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토큰마켓에서 발생한 수수료에 대한 권리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1월 한 달 동안 ETH/BTC 토큰마켓의 수수료 수익률이 100BTC라면 2월 ETH/BTC 토큰마켓의 임대료는 50~70BTC로 책정되며, 2월 임대기간 동안 ETH/BTC 토큰마켓에서 발생한 거래수수료 전부를 임차인이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렇다면 2월에 내가 기대할 수 있는 수수료 수익은 30~50BTC 이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임차인은 토큰마켓의 거래량에 따라 한명 혹은 수백명이 될 수 있으며, 사용자가 거래소 일부 주인이 되도록 함으로써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다.

▲ 알트플래닛 배광수 대표는 지난 4월 비공개 ico 설명회를 열었다

알트플래닛 배 대표는 “알트플래닛의 성공 요인은 확실하다. 거래소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이런 수익구조를 코인의 매매 외 토큰마켓 소유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 갈 수 있도록 제공한다면, 사용자는 당연히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알트플래닛은 임대 플랫폼 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네오(NEO), 퀀텀(QTUM), 테더(USDT) 등과 같은 다양한 코인들이 기축이 되어 알트코인 거래의 활성화를 지원하며, 퀀텀이나 네오같은 코인처럼 지분증명방식(PoS) 코인들의 기능을 지원한다.

거래소 지갑에만 보관해도 PoS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ICO토큰들을 보다 쉽게 구매 할 수 있는 기능과 APL토큰을 통한 거래수수료 할인 뿐만 아니라, AltPlanet는 사용자들의 자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상장되어 있는 모든 코인들의 에어드랍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APL 토큰은 시장점유율 5% 도달 시 분기마다 Alt Planet에서 토큰을 매수하여 소각 할 예정이며, 향후 최종 목표는 전체 발행 APL의 30%소각이라고 한다.

한국의 바이낸스로 불리우는 알트플래닛 측은 "건강한 암호화폐(가상화폐) 생태계를 위해 전 세계의 다양한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거래를 지원하고 각 암호화폐(가상화폐)가 구현하는 주요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거래소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였기에 기존 거래소에서 볼 수 없었던 더욱 역동적인 거래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알트플래닛은 기존의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트레이딩 기능이 들어간 알파버전은 완성된 단계이며, 개발팀에서는 베타버전을 개발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트플래닛 홈페이지를 참고 바라며, ICO는 5월부터 시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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