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전기인과 동고동락하는 종합지 기대

▲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이투뉴스] 국내외 최신 에너지정책을 비롯해 전력, 원자력, 석유, 자원, 가스,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등 각 분야를 중점 다루는 에너지환경 전문지 <이투뉴스>의 창간 11주년을 진흥회 회원사의 뜻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세계경기가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불안과 혼돈이 거듭되며, 국내도 경기침체와 조선 및 플랜트산업 등 연관 산업의 악화로 내수부진이 이어졌고, 수출시장은 세계경기 위축, 보호무역 기조 강화, 중국 등과의 경쟁심화 등 어려움이 지속되었던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기산업은 내수 위주의 전통산업에서 신성장 수출전략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친환경, 고효율제품과 I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전력기기 개발에 진력하면서 대외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한 31억불 수출로 무역흑자 3억불을 달성하였습니다.

2015년 12월 체결된 ‘파리 신기후변화협약’이 2016년 11월 발효됨에 따라 이제 전 세계는 거부할 수 없는 에너지 혁명시대에 돌입하였습니다. 우리 진흥회는 새로운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는 ESS, 마이크로그리드, HVDC, DC배전 등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에 전기산업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과 지원에 힘쓰고자 합니다.

또한 전기산업 성장엔진 창출을 위해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3020계획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을 융복합화 하는 기술개발에 전기산업계가 참여 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 기술개발과제를 기획·발굴하고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관련 표준개발로 병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2014년 구성된 ‘전기산업 통일연구 협의회’를 통하여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 전기산업 표준화 연구와 전기산업계의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불투명 등 국내외적으로 녹녹치 않은 환경에 대응하여 전기기기별 부품소재 실태를 분석하여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한전과 전기산업계간 공동 R&D 협력사업 및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운영 등을 기반으로 전기산업의 건강하고 혁신적인 R&D 상생모델 창출에 산업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한편 진흥회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산업구조의 융합과 개편이 빠르게 개편되는 현실을 감안, 전기산업계가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시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 및 시장진출 전략 등을 수립하고, 전기산업계의 스마트공장 추진에도 중추적인 역할 수행과 주요 품목별 협의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업계 현안의 신속한 해결은 물론 전기기기의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급변하는 전기산업의 환경에 맞는 최신기술 동향을 전달하는 “전달자”, 전기계의 바램을 제도화하도록 돕는 “대변자”, 100만 전기인과 동고동락하는 “동반자”의 소임을 다하는 에너지분야 종합 정보지로서 우리 전기산업계와 항상 함께하는 <이투뉴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창간 11주년을 맞이한 귀사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장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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