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영광에 SRF열병합 건립 추진

[이투뉴스] 영광열병합발전(회장 김상풍)과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0일 전남 영광군 흥농읍에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지역 열병합발전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열병합발전사업 MOU 체결식에는 이훈 한전KDN 에너지신사업처장과 김상품 영광열병합발전 회장, 장성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본부장 등 열병합발전사업 추진업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한전KDN은 이번 약정을 통해 향후 진행되는 600억원 규모의 영광 열병합발전소의 EPC(설계, 자재조달, 시공) 사업을 수행하고, 시행사인 영광열병합발전은 전체 사업계획 및 행정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신한BNP 파리바자산운용은 금융주관사로 참여한다.

영광열병합발전과 한전KDN 관계자는 “영광 열병합발전소는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의 발전량 비중을 20%로 늘리려는 정부 계획에 부응할 것”이라며 “향후 발전소가 완공되면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