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와의 통합 이슈, 현명한 해법 찾을 것"

[이투뉴스] 광해관리공단 5대 이사장으로 이청룡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광해공단은 11일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제일 먼저 광물공사와의 통합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임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명한 해법을 찾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에 있어서는 투명함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그는 "민간 기업이 품질에 사활을 건다면 공공기관은 신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사업내용과 절차, 경영관리, 인사 등을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치경영 실현도 약속했다. 그는 "공단이 지역사회와 국가경제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때 공단의 가치는 높아진다"면서 "이것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동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요즘 리더의 덕목으로 각광 받는 것이 비전제시와 소통의 장을 잘 만드는 것"이라면서 내·외부적으로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이청룡 신임 이사장은 강원 원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상무와 부대표를 지냈으며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삼양식품 사장,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 이청룡 이사장이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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