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류영조)는 지난 11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리에 종사하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고드름 낙하 충격에 따른 가스보일러 배기통 이탈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말과 금년 초에만 배기통 이탈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5건 발생,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금번 교육에서는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열화재 사고, 굴착공사 중 가스배관 손상 사고 등의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했다.

류영조 지사장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가스보일러 배기통 이탈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대한 안전교육이 사고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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