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용성 제고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가정의 달을 맞아 방폐물사업 홍보와 국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청정누리 봉사단원 40여명은 12일 경주시 양북면 양북초·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양북면 경로위안 대잔치'에 참여해 어르신 1000여명의 식사와 행사진행을 도왔다.

이어 12~13일 경주시테니스협회 코트에서 제7회 코라드 이사장배 테니스대회를 열어 경주지역 29개 테니스클럽 400여명의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룰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2일 차성수 공단 이사장은 문무대왕릉 향봉행회 회원들과 경주시 감포읍 이견대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5일 문무대왕릉 춘향대제 초헌관을 맡아 봉행, 헌작했다.

이밖에도 공단은 방폐물사업의 국민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폐장 초청 홍보, 주변지역 소식지 제작, 주민 사업설명회, 메세나활동 등의 소통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2009년 출범한 국내 유일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 현재 동굴처분 방식으로 건설된 중저준위방폐물 1단계 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2단계 표층 처분시설 인허가와 고준위 방폐물 관리기반 구축, 원전해체 폐기물 관리를 위한 준비작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