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 광물 매장량 27만8360톤

[이투뉴스] 칠레 파렐론 광산에서 고품위 구리 광맥이 발견됐다.

광물 탐사회사 알티플라노의 존 윌리엄슨 대표는 14일 "우리는 파렐론 광산에 있는 추정 처녀 자원을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탐사 결과에 의하면 최근 오픈한 401m 레벨에서 고품위의 구리 광맥이 발견됐으며 395m의 북동 전방 광맥 폭이 최소 7m까지 늘어난 것에 대해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생산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알티플라노 측은 "아직 경제성이 입증되지 않은 추정 광물 자원은 실제 매장 광물이 아니"라면서 "경제성 및 기술적 적합성을 보여주는 타당성 연구 없이 생산 결정을 내릴 경우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티플라노는 지난달 10일 파렐론 광산의 광물 매장량이 27만8360톤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광물의 평균 품위는 구리 1.92%, 금 0.12ppm이다. 최소 1.2m 폭의 수평 광맥을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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