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라인 준공…전기차 및 중대형 배터리시장 진출

▲ 코스모신소재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신설라인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지난해부터 공사를 벌였던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신설라인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3월까지 투자를 완료하고 4월에 설비테스트와 양산샘플 생산을 완료한데 이어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설된 라인은 전기자동차 및 중대형 배터리에 사용되는 NCM계열 양극활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IT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LCO계열 양극활물질만 생산하던 코스모신소재가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 및 중대형 배터리 시장 진입을 알리는 시점이다.

코스모신소재의 주요 매출 품목인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이 전기자동차 부문으로도 확대됨에 따라 매출 및 이익 부문의 성장속도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본감소, 액면분할을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돼 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모신소재는 2016년 흑자전환에 이어 매출 성장세가 2016년 1903억 원, 2017년 3146억 원으로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높은 실적 상승세에 이어 재무구조 개선과 설비증설이 이뤄지면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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