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0일, 영남·충청·호남·수도권 4개 권역에서 시행
수립방향 및 주요과제 설명…이해관계자 의견수렴도

[이투뉴스] 정부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방향과 주요과제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에너지 분권화 추진을 구체화하고, 지역사회 의견도 수렴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오는 23일부터 4개 권역으로 나눠 3차 에기본 수립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반영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남권 설명회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충청권은 24일 대전 컨벤션센터, 호남·제주권은 25일 광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이어 마지막으로 30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수도·강원권 설명회가 열릴 계획이다.

에기본 권역별 설명회에는 에너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나 에너지산업계, 시민단체 등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권역별 설명회에 앞서 3차 에기본에서 논의되어야 할 주요 정책이슈에 관해 사전 의견수렴(sjlee@keei.re.kr)도 받는다.

설명회는 에경연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 추진경과를 소개하고, 김진우 총괄위원장이 3차 에기본 수립방향 및 과제를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이어 워킹그룹별 주요 검토의제과 사전 의견수렴 결과 설명, 지역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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