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녹색기술센터, 청정에너지 사업개발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15일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와 기후변화·에너지 분야 협력과 해외 청정에너지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외 청정에너지 수요 발굴 및 에너지 복지 개발원조 공동 프로젝트 개발 ▶기후변화·에너지·환경부문 제도 정책 확산 지원 및 공동행사 개최 ▶국내외 관련 정보 공유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마련,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심각한 환경·사회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수립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에너지 생산 및 소비 체계는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은 물론 기후변화와 같은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공통의 인식에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에너지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정에너지 사업과 녹색기술센터의 해외 에너지 협력 사업 노하우가 모여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수립하고 확산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에너지 소비 도시에서 생산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은 지속가능한 도시모델로써 국제적 인정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사업을 해외 도시와 공유·협력함으로써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