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건설산업연맹은 2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자본의 하수인으로 전락해 포항건설노조 죽이기를 진두지휘하고 건설노동자의 노동 3권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검찰의 공안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포항건설노조 파업 사태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면서 ▲ 故 하중근씨 사망과 검찰 공안탄압에 대한 대통령 사과 ▲ 검찰총장 사퇴와 책임자 처벌 ▲ 구속 노동자 석방과 포스코 출입제한 조치 철회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검 공안 2과에 포항건설노조 검찰 수사에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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