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석 박사, 도심발전소 CO2저감 및 탄소자원화 공로 인정

▲ 동탄산업훈장을 수상한 자원석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수석연구원.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특허청 주관으로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장원석 미래개발원 수석연구원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원석 박사의 동탑산업훈장 수상은 도심발전소의 협소한 공간한계를 극복한 친환경 온실가스 처리기술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한난은 세계최초로 판교 열병합발전소 배기가스를 활용, 10톤 규모의 미세조류 실증플랜트를 장기간 가동해 연간 100톤의 CO2를 저감했다.

아울러 미세조류에서 추출 정제된 항산화물질로 건강식품을 제작하는데도 성공, 상품화가 이뤄질 경우 연간 6억원 이상의 수익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도심발전소에 적용할 수 있는 CO2처리기술 개발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공헌함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컴팩트 포집 및 탄소자원화 사업 확립을 통한 국내 기술이전과 관련 기술 수출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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