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경련서 교육세미나 열려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에 대비한 석유화학산업의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RC협의회(Responsible Care)는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와 공동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및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전경련 회관에서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협약 동향 및 대응방안 ▲석유화학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배출량 산정모델 ▲온실가스 관리를 위한 대응사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각각의 주제에 대해서는 LG환경연구원과 에너지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에코시안 등 국내 에너지관련 주요기관 실무팀 및 개별기업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병욱 LG환경연구원 원장은 ‘기후변화협약 동향 및 화학산업의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구온난화와 교토의정서 등 기후변화협약을 진단하고 이것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선진기업을 사례로 들어 화학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은종환 에코시안 대표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론과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조 정의 및 검증 등을 통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작성하며, 김찬규 에관공 기후대책실 팀장은 정부 종합대책과 대응준비상황을 발표한다.

 

14일 현재 LG화학, 한화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등 14개사 30여명이 참가신청했다. 지난해 세미나에는 30개사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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