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국가 대상 지식교류사업도 펼쳐

▲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세계은행 주관으로 열린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 2018” 행사에서 2개 부문 상을 받았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세계은행 주관으로 개최된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 Korea Green Innovation Days) 2018” 행사에서 녹색성장신탁기금 파트너상과 그린커넥터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전력거래소는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13개 국가를 대상으로 녹색혁신의 날 행사와 연계한 지식교류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세계은행 및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 Korea Green Growth Trust Fund)은 국제협력사업 전반을 결산하는 행사로, 매년 수백여 명의 수혜국가와 국내 참여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5번째 행사다.

올해 녹색혁신의 날 행사에서 전력거래소는 그동안 활발한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인 KGGTF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식교류 사업에서 한국 전력산업 및 전력시장을 매우 인상 깊게 소개한 공로로 정우덕 차장이 KGGTF 그린커넥터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15일 지식교류사업에서는 아시아(베트남,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남미(콜롬비아), 아프리카(부르키나파소, 감비아, 세네갈, 나이지리아, 베냉, 토고,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세계 각지에서 전력산업 전반을 주도하는 기관 및 정부 부처 주요 인사 49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력시장과 계통 운영현황 설명을 듣고 중앙전력관제센터를 견학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개발국가에 대한 해외진출기반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지속적 노력이 우리나라의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나아가 전력산업 전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 전력산업과 전력거래소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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