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영국 카본-트러스트사로부터 국내외 인증 취득
세계 수준의 탄소경영체계 구축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여

▲ 한난이 생산한 열과 전기가 저탄소제품임을 증명하는 인증서.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8일 환경부와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社로부터 지역난방용 열 및 전기에 대한 저탄소제품 국내외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한 제품을 정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저탄소 생산 및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환경부와 함께 저탄소 인증을 내 준 Carbon Trust社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탄소 감축 관련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15년 제품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를 통해 1단계로 탄소배출량 국내·외 인증을 받았다. 또 이번에는 그간의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인정받아 2단계인 저탄소제품 국내외 인증을 취득한 것이다.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은 우리가 생산한 열과 전기가 저탄소·친환경 제품임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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