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벽화그리기 활동 이후 올해로 7년째

▲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벽화거리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는 인천LNG발전소가 있는 인천시 서구 지역에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벽화거리’를 선사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에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29일 인천시 서구 가정로 98번길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에는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 이재홍 인천서부경찰서장, 포스코에너지의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과 포스코에너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포스코 글로벌볼런티어 주간을 맞아 포스코에너지가 인천서부경찰서와 함께 범죄취약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포스코에너지는 노후 골목 담장을 밝게 채색하고 ‘오늘도 파이팅!’, ‘안녕 친구야!’ 등 따뜻한 말이 담긴 안내판을 붙여 넣는 등 범죄예방디자인 셉티드 기법을 접목해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를 조성했다. 셉티드(CPTED)는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디자인을 뜻하는 것으로, 어두운 골목길 등에 벽화 등을 그려 밝은 환경을 만들어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활동을 말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포스코에너지의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 환경개선 활동으로 시작한 벽화사업은 학교 인근 담벼락, 마을거리 등으로 점차 확대돼 ‘밝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벽화를 통해 이 곳을 지나는 지역주민들의 마음도 함께 밝아졌으면 좋겠다”며 “항상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 글로벌볼런티어 주간에 사업장이 있는 포항, 삼척에서도 생활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벽화거리 조성, 에너지효율시공 등 지역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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