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시설협회-서울사회복지모금회와 은평재활원 에너지복지

▲ 황후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 3번째부터 차례로)과 하성도 은평재활원장, 황규인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1호 햇빛나눔발전소 현판식을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30일 서울시 은평구 은평재활원에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및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1호 ‘햇빛나눔발전소’ 현판식을 가졌다.

햇빛나눔발전소는 아동 및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설비 설치를 지원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복지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을 보급, 에너지비용 절감을 돕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에너지 복지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햇빛나눔발전소 사업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사업기획과 재정을 담당하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자금을 관리하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대상지 추천 및 시공을 맡는 등 세 곳이 협력하고 있다.

공사는 제1호 햇빛나눔발전소인 은평재활원을 시작으로 에너지 취약층인 복지 및 교육 시설 7개소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시설 당 10kW 이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모두 40kW 규모의 설비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햇빛나눔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에너지복지 프로그램”이라며 “1호 나눔발전소를 시작으로 공사가 추진하는 태양광설비지원 에너지복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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