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유화학 안전기술 ‘정보교류의 장’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정유·석유화학 안전기술 정보교류를 위한 제37회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유 ·석유화학공장 안전환경팀과 공정기술팀, 플랜트 건설사 회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일어난 사고사례와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회는 ▶고온플랜지 보온에 의한 사고사례 및 대책(김훈 가스안전공사 차장) ▶최근 변경된 전기방폭 기준에 대한 국내·외 전기방폭 위험장소 구분기준 비교(김용규 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 과장)에 대해 소개됐다.

이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시설진단 및 검사(김동옥 가스안전공사 차장) ▶화학사고예방 및 독성가스처리방법(박채모 가스안전공사 과장) ▶정전기 예방을 위한 본딩·그라운딩기술(김해술 스태틱웍스 대표)에 대해 소개하는 등 다양한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정유·석유화학공장 등 대형가스시설의 사고사례 및 안전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연구회를 안전성향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지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 연구회는 앞으로도 회원 상호간의 활발한 의견개진과 정보교환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인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의 안전성 향상, 안전관리기술을 선진화 하는데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