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규모 및 정원 확대…내년 3월 개원 예정

▲ 포스코대우 어린이집 아이들이 하트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대우(대표 김영상)가 제2 직장 어린이집을 신축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포스코대우는 임직원의 육아 고민 해소를 위해 인천 송도 본사의 직장 어린이집을 두 배 이상 확장하고, 정원을 대폭 늘렸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포스코대우는 임직원의 보육 수요 100%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신축하는 어린이집은 약 230평 규모로 만 1세부터 5세까지 자녀 110여명의 아동을 추가로 보육할 수 있다. 친환경 자재와 우수한 공조 설비를 적용,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만3세 자녀를 두고 있는 최상순 대리는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한 경쟁이 사라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방해하고 경력 단절을 초래하는 자녀 양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신축을 결정했다"며 "모든 임직원에게 어린이집 보육 혜택을 제공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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