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없이 주유 가능해져… 차량 인식 ICT 덕분

▲ 박봉수 에쓰오일 운영총괄 사장(왼쪽)과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과 KT(대표 황창규)가 최근 광화문 KT 사옥에서 ICT 플랫폼 기반의 미래형 주유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쓰오일은 KT의 커넥티드 카 커머스(Connected Car Commerce) 솔루션을 주유소와 스마트폰 앱에 적용한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 솔루션은 주유 차량을 인식해 실제 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토록 하는 서비스다. 

이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 에쓰오일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보다 빠르게 주유를 할 수 있게 됐다. 주유소 사업자들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경영 솔루션으로 매장을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양 회사는 주유사업과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박봉수 에쓰오일 운영총괄 사장은 "미래자동차 시대에 발맞춰 플랫폼 구축과 주유소 업그레이드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며 "주유소, 충전소 이용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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