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취임

[이투뉴스] 임춘택 신임 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5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임 원장은 국제전기전자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했고,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 석·박사를 마쳤다.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카이스트 부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등을 지냈다. 

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에너지 전환이란 중대한 시대적 과업 속에서 친환경·재생에너지를 육성하는 새로운 에너지기술개발이 평가원의 핵심 임무”라며 “정부의 국정철학을 적극 구현하고 에너지기술혁신을 통해 평가원을 ‘세계적인 에너지기술 연구기획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재생에너지 3020이행계획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및 수출 중심의 에너지기술 지원·강화 ▶원전 안전 담보 위한 원자력 기술 확보 및 지속적인 원전수출 노력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다양한 기술과 기존 에너지기술 융합을 통한 에코세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기후변화·메세먼지 대책 등 산업기술 정책구현 지원 ▶연구개발 관리체계 혁신을 통한 평가원 역량 강화와 글로벌·온라인 기획체계 등 새로운 연구기획·평가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