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조손가정 위해 풍력자원공유화기금 등 6억원 조성

▲ 제주에너지공사와 도내 풍력기업들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6억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최근 사랑의 열매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도내 저소득층 냉・난방 전기요금 지원사업 기금 6억원을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도내 6개 기관이 취약계층 중 장애인‧조손수급가정에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6개 기관은 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시, 서귀포시,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이다.

기금은 제주에너지공사 3억원, 제주도 풍력자원공유화기금 3억원 등 모두 6억원이 조성됐다. 지원대상은 행정상 사회복지 시스템에 등록된 취약계층 중 장애인·조손수급가정 등이다.

풍력자원공유화기금 조성에는 제주에너지공사(동복리), SK D&D(가시리), 탐라해상풍력(두모․금등리), 김녕풍력발전(김녕리), 한국중부발전(상명) 등이 참여했다.

공사 관계자는 “도내 풍력발전사업자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확산할 수 있도록 도내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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