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경기본부·SK가스 평택기지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연재)는 4일부터 8일까지 SK가스 평택기지에서 운반책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LPG탱크로리·벌크로리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간담회 개최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 및 안전점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가스 탱크로리 운행 도중 전복 및 추돌사고로 가스가 누출되고 교통이 통제되는 등 국민의 안전과 불편이 초래됨에 따른 예방대응 조치의 하나로 이뤄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55건의 탱크로리 관련 사고신고가 접수됐으며, 올해 벌써 7건의 사고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유형으로는 전복 및 추돌에 의한 교통사고 신고가 30건(54.5%), 차량의 시설노후 등에 의한 누출 및 기타 신고가 25건(45.5%)을 차지했다.

간담회에서 공사는 올해 발생한 탱크로리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 운반차량 사고는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와 함께 2차 환경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물류기준법에 의해 도로운송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된다는 내용 등을 안내했다.

이연재 경기지역본부장은 “LPG탱크로리 및 벌크로리 안전확보를 위해 향후 약 1개월 간 SK가스 평택기지의 협조를 받아 운전기준 준수, 가스누출여부, 경계표시 및 보호장비 적재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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