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1∼12일 대한상의서 수송·산업·건물·전환 부문별 토의
의견수렴 후 수정·보완 중인 ‘2030 온실가스 감축로드맵’에 반영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현재 막바지 수정작업이 진행 중인 2030 온실가스로드맵에 반영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정책 전문가 토론회’를 11일부터 12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에는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수송·산업·건물·전환 등 온실가스 관련 부문별 연구기관, 학계 및 시민사회 전문가, 대한상의, 주요 산업계 단체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4개 부문별로 수송부문은 11일 오전, 산업부문은 11일 오후, 건물부문은 12일 오전, 전환부문은 12일 오후에 열리며, 전문가 발제 후 패널들의 토론과 함께 현장 참석자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부문별 주요 정책현황과 향후 감축수단·감축전망 ▶부문별 주요 해외 사례 및 기술투자 현황 ▶‘2030 온실가스 감축단계별 이행안(이하 로드맵)’ 수정·보완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 2015년 6월 정부가 국제사회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를 감축하겠다는 약속을 달성하기 위해 부처합동으로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의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부처 간 협의와 녹색성장위원회 조정 등을 거쳐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의 수정초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흥원 환경부 기후전략과장은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 초안이 완료되는 대로 국민에게 공개하고, 최종적으로는 녹색위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2로드맵 수정 및 보완을 위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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