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중권역 물환경관리계획'수립 방안 마련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은 향후 5년간 관할 14개 중권역에 대한 물환경 조성 및 수생태계 보전을 제시하기 위한 ‘한강 중권역 물환경관리계획’수립방안을 마련했다.

‘한강 중권역 물환경관리계획’은 환경부에서 수립한 ‘한강 대권역 물환경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환경청장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기계획이다.

중권역 물환경관리계획은 계획 수립 우선순위 선정기준, 수립소요기간  등을 감안하여 올해 6개 중권역 내년 8개 중권역에 대해 수립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환경청은 올해는  남한강 하류, 경안천, 팔당댐, 한강서울, 한강고양, 한강하류 등 팔당호와 인접된 권역 및 한강본류 중권역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내년도에는 의암댐, 청평댐과 임진강상류, 한탄강, 임진강하류, 안성천, 한강서해, 시화호 권역에 대해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수립방안은 기본계획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위구간(소권역)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계획대로 달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물환경관리계획이다.

수질 및 수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 관리방안과 수변생태밸트 조성 등 수생태계 복원사업, 팔당호 부영양화로 인한 조류발생 억제 대책과 한강하구 보전대책 및 물환경관리 투자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다.

환경청은 이 중권역 물환경관리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시행하기 위해 오염원 현황, 수질 변화추이, 개발계획,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기초자료 조사는 한강청이 자체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단위구간(소권역)별 목표수질 설정을 위해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오염부하 산정 등을 포함하는 수질 모델링 부분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목표수질 설정의 합리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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