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국 상근부회장 선임, 이기연 전무는 고문으로

▲ 최광국 신임 상근부회장

[이투뉴스] 전국 LPG충전사업자들의 구심체인 한국LPG산업협회가 비상근회장과 상근부회장체제로 가동된다.

2015년 외부인사인 상근회장체제로 전환했던 LPG산업협회는 2017년 2월 정기총회에서 임기가 1년 남은 당시 이신범 회장을 퇴진시키고, 김상범 대구협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며 다시 비상근회장체제로 전환했다. 아울러 정관을 개정해 기존 원로 중심의 자문위원회 대신 차세대 인물 위주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회장·임원은 정회원 중에서 선임하고, 상근부회장은 비회원인 자를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상근부회장 적임자를 물색해오던 협회는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광국 전 산업부 석탄산업과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하고, 대의원들의 서면동의를 통해 임시총회 승인을 받았다.

최광국 신임 상근부회장이 오는 18일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협회 업무를 총괄해왔던 이기연 전무는 고문으로 직책을 옮겨 업무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서고등학교, 건국대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최광국 신임 상근부회장은 2001년 5월부터 2009년 8월까지 행정사무관으로 산업기술개발과에서 R&D사업화 및 기술이전업무, 전력산업과·공공기관지방이전팀장으로 전력기금·송변전업무, 에너지자원정책과에서 에특회계 총괄 및 고유가 대책업무를 맡았다.

이어 200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에너지자원정책과에 이어 감사담당관실에서 감사실 업무를 총괄하고 운영지원과 재무팀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산업부 에너지기술과장으로 에너지분야 R&D·인프라구축 업무를 총괄한데 이어 국가기술표준원 지원총괄과장, 산업부 석탄산업과장을 맡았다.

2000년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 2008년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11년 근정포장에 이어 올해 3월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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