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서울ㆍ․대전ㆍ전주ㆍ대구 4개 지역서 실시

정부의 에너지절약 지원시책을 소개하는 ‘2007년도 에너지절약 시책설명회’가 23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업과 지자체의 에너지관련 담당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이 산업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에너지절약 지원시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26일)와 대전(27일), 대구(28일) 등 4개 권역을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에관공은 정부의 에너지절약시책과 지원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현장에서의 에너지절약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에너지진단 의무화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 2007년 신규 정책에 대한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유가상황과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담 등 급변하는 에너지환경에 대응키 위한 신 패러다임 구축을 주제로 올해 정부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시책방향과 산업체 및 건물부문에서의 에너지절약 혁신시스템 구축 관련 우수사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로 도입된 에너지 다소비사업장의 에너지진단 의무화,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센티브제도 및 자금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함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양남식 에너지관리공단 정책연구실장은 설명회에 앞서 “이번 설명회가 전국의 에너지담당자들이 정부의 각종 지원제도와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온실가스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과 관련 새로운 패러다임을 인지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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