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용 14.7% 늘고 발전용 63.1% 증가

[이투뉴스] 천연가스 5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전용이 수요를 여전히 주도하는 추세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5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234만6000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대비 3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주택용 수요가 늘어나고,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회복에 따른 산업용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99만5000톤 대비 14.7% 증가한 114만1000톤을 판매했다.

발전용은 총 발전량 증가와 기저발전량 감소 영향으로 LNG발전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73만9000톤 보다 63.1% 증가한 120만5000톤을 달성했다.

이 같은 발전용 증가세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LNG발전의 비중 확대 추세를 그대로 나타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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