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 저변 확대 전력산업 핵심 원천기술 확보 기여

[이투뉴스]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46개 대학 76개 연구과제에 향후 3년간 10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2018년도 전력산업 기초연구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전력산업분야 기초연구 저변 확대를 통한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를 목표로 한다. 대한전기학회(학회장 이흥재) 특별 세션을 통해 20건 기초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내년에 착수할 사외공모 기초연구도 학회로부터 학계 우수논문 추천을 받아 발굴 및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최근 서울대내 기초전력연구센터에서 각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부터 전력산업 기초연구 사업을 시작한 한전은 작년까지 모두 211건의 기초연구과제에 209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285건 이상의 특허 및 논문을 발표, 전력산업 기술개발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기초연구를 통해 창출되는 성과를 산·학·연 공동연구에 적용하는 한편 기초부터 실용화 단계까지 연계되는 기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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