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바이오기술로 에너지·환경 해법 찾는다
대성그룹, 바이오기술로 에너지·환경 해법 찾는다
  • 채제용 기자
  • 승인 2018.06.1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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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해강미생물포럼 개최…미생물 활용한 폐기물 자원화 논의
▲ 지난해 개최된 대성해강미생물포럼.

[이투뉴스] 미생물을 활용한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미래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오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의 주제는 ‘폐기물을 에너지로(From Waste to Energy)’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첫 미생물 컨퍼런스에서 미생물을 활용한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 가능성을 모색한 데 이은 연장선상이다. 포럼에서는 폐가스, 고형폐기물 등을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에너지로 전환하는 혁신기술들을 소개한다. 또 참가한 전문가들이 첨단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기술적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주요 연사로는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필립 수카이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 교수를 비롯해 미국 란자텍 합성생물학 디렉터인 마이클 케 박사, 첸양 중국과학원 교수, 정규열 포항공대 교수,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바이오 부문을 총괄하는 이은열 경희대 교수 등이 나온다. 좌장은 바이오 에너지 및 합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인 조병관 KAIST 교수가 맡았다.

이번 포럼은 KAIST와 정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바이오시스템 설계 및 합성 연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범시킨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한다. 더불어 C1 가스 전환 관련 세계적 선도 기업인 미국 란자텍사의 마이클 케 박사가 C1 가스로부터 고부가가치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생물·화학 전환 기술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외에 미생물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진 과학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도 마련된다. 서상우 서울대학교 교수, 김동혁 UNIST 교수, 윤석환 KAIST 교수가 합성 미생물을 통한 폐기물의 자원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미생물 환경공학 등 그간 연구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지난해 컨퍼런스가 좀 더 포괄적인 관점에서 미생물을 활용한 에너지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면 올해는 첨단 바이오 기술을 통해 폐가스와 고형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기술의 개발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그룹은 1947년 창업주 김수근 명예회장이 연탄 제조업으로 창업한데 이어 현재는 도시가스 공급, 신재생에너지, 폐기물 자원화 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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