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저소비형 제품 개발 주력

최근 고유가의 지속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절감하기는 정보통신(IT)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이제 컴퓨터를 비롯한 IT제품도 ‘성능 경쟁’에서 ‘에너지 효율 경쟁’으로 그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이는 변화는 두 가지 이유에서다. 우선 세계 각국의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저전력 고효율’은 이제 제품의 필수조건이 됐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강력한 비관세장벽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또한 소비자도 에너지절약에 적극 나서면서 제품의 우월한 성능 못지않게 에너지 효율성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양한 모바일 제품이 현대인들의 생활 깊숙이 침투하면서 보다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소비형 모바일 제품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저전력 고효율’은 필수과제

 

인텔은 이 같은 소비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고 ‘성능경쟁에서 효율경쟁으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전사적으로 고효율의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율이 높은 모바일 기기 부품 생산에 주력하면서 IT산업의 에너지 효율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성은 내부 설계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띠고 있다. 따라서 인텔은 수명이 더욱 길고 절전능력이 강화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텔이 새롭게 개발한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는 멀티코어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효율적인 전력 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제품으로서 단위당 전력 공급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전체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40% 이상 높였다.

 

또한 인텔 펜티엄M 프로세서에 탑재됐던 고효율의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지고 성능 및 확장성이 최적화됐다. 어드밴스트 스마트 캐시는 다른 코어들이 작동하지 않는 동안 하나의 코어가 모든 캐시를 사용함으로써 전력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인텔만의 독보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가전제품보다도 적은 양의 전력으로 수퍼컴퓨터급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프로세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처리량을 감당하는 데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이다.

 

▶에너지 효율성 40% 제고


인텔은 성능 강화와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인텔의 제품 경쟁력은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 힘이 되었으며, 더불어 인텔 제품을 사용하는 모바일 제품 제조업체들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속적인 기술 혁신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우수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제품의 크기 축소 ▲성능 향상 ▲냉각비용 절감 ▲에너지 효율성 강화 등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을 확실하게 만족시켰다.

 

따라서 인텔의 멀티코어 프로세서는 최근 수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PC 및 모바일 제품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텔의 명성을 드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효율 저소비형 프로세서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능향상을 물론 전력소비량 최소화하고 단위당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감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품 경쟁력 제고와 함께 모바일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성의 표준 확립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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