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복사 및 고에너지 입자, 지자기장(地磁氣場)의 변화 등을 분석ㆍ예보하는 우주환경예보센터가 구축된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국내 우주환경 감시를 위한 우주환경 관측시스템을 개발, 국내외 우주환경 자료수집 및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운용하기로 하고 그 첫 단계로 우주환경감시실(Space Weather Monitoring)을 27일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주환경예보는 국내외 우주환경 감시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예보해 급격한 태양활동과 지구 근접, 우주환경 변화 등에 의한 21세기형 우주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원은 앞으로 우주환경정보 사용자를 위한 종합적인 예ㆍ경보 모델을 개발해 독자적인 우주환경예보센터를 2011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태양활동 극대기에 나타날 수 있는 인공위성의 궤도이탈ㆍ우주비행사 생명위협ㆍ인공위성 수명단축ㆍ위성통신 장애ㆍ군사적 피해 등 각종 우주재난 최소화에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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