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올 2분기 순이익이 1천448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7.1%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77.6% 증가된 수치다. 씨티은행은 비이자수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여신 환경도 양호해 실적이 큰 폭으로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천263억원을 기록했다. 6월말 기준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각각 0.93%, 14.40%를 기록했으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4.28%, 11.54%로 예상됐다.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0.9% 감소했고 비이자이익은 주로 외환 및  파생상품관련이익, 투자상품 및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 등의 호조에 따라 1분기 대비 757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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