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에코필·고등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펄스 동전기(Pulse Power Electrokinetic)를 이용한 토지오염 정화 신기술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순간적인 펄스 전원으로 물리·전기화학 효과를 일으켜 중금속 오염 토양을 정화하는 것으로 기존의 직류 전원 기술에 비해 소비전력이 3배, 처리시간은 2배가 단축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김정관 롯데기술연구소 과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처리가 까다로운 오염물질에 대해서도 완벽한 정화처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기술 개발로 중금속·폐윤활유 등 각종 오염물질 처리와 함께 비용 및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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