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방지사업단 영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진)는 올해 43곳의 광해 방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영남지역본부는 사업비 122억원을 들여 대구 달성광산과 경북 영천시 고로광산, 경남 고성군 고성광산 등 영남권 18개 시ㆍ군의 43개 폐광산에 대한 광해 방지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내용은 광해현장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광해관리, 친환경적인 광해방지 등이다.

 

사업 분야별로는 수질개선 9곳, 폐시설물철거.폐석유실방지 각 7곳, 지반침하방지.오염토양개량.산림복구 각 6곳, 먼지날림방지 2곳 등이다.

 

영남지역본부는 특히 광해 방지사업대상지 주민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광해는 광산에서 토지 굴착과 광물 채굴로 발생한 지반 침하와 폐수 유출 등의 환경 피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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