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활동 상세보고 접수

환경부는 7일 유엔과 유럽연합(EU), 케냐 주재 공관과 유엔환경개발계획(UNEP),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중인 해외 환경관 10명을 모두 소집해 1차 해외 환경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지구온난화 EU의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 등 환경문제가 국제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UNEP를 유엔의 전문기구인 UNEO로 전환하는 논의가 활발한 시점에서 해외 주재 환경관들로부터 생생한 현지 동향을 전달받기 위한 자리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핵심적인 국제 환경 문제와 각국의 동향을 파악, 국내 정책에 반영하고 환경관들이 국내 환경 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토록 독려했다.

 

환경부는 국내 환경 정책과 해외 선진국 환경 정책을 접목하는 모임으로 해외 환경관 회의를 매년 정례화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처음 개최하는 회의로서 해외 주재관에게 국내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현지에서의 활동을 상세히 보고토록 하는 기회를 만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보다 원활한 업무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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