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APCC)와 일본 프론티어사업단 기후변화연구소(FRCGC)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시나카와프린스호텔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기후 변화의 예측성'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9개국(한국·일본·미국·중국·대만·인도·프랑스·이탈리아·호주) 21개 기관이 참가하며 전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성과 사회·경제적 영향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추진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FRCGC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NASDA)와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 180여명의 과학자들이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관측 및 예측을 비롯해 기온 및 해수면 상승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유해한 영향을 감소시키는 기술과 정책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APCC 관계자는 "이번 국제회의 공동개최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이상기후 예측과 피해 경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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